사랑에 유통기한이 있다면 내 사랑은 만년이었으면 한다
요거 들으면서 끄적인 글 보시는건 어떠하신지??😘
11월이 되니 뭔가 본격적으로 이것저것 바쁜일이 많이 생겼다.
뭐 백수가 바빠봤자 직장인만 하겠냐만,,
아무튼 이것저것 바쁘게 흘러가는 11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하씨와 해외여행을 가기로 했다.
어디를 갈까 하다가 홍콩 마카오로 가기로 했다.
사실 나는 원래 대만을 가고 싶었지만 하씨가
본인은 출장으로 몇 번 가봐서 가기 싫다고,,
(머쓱)
그래서 같은 중화권인 마카오를 정했다가,
홍콩도 바로 옆이라 같이 가기로 해서 그렇게 여행지를 정했다.
언제 갈까하다가 연말에 같이 여행을 가기로 하고, 그렇게 11월 말 부터 12월 초로 비행기를 끊었다.
이게 올해 3월의 일.
그러나 진인사대천명이라고 이런저런 일정이 생겨서 미뤄지고 당겨지다가 일정이 바뀌어, 최종적으로 이번에 다녀온 여행은 11월 9일 부터 13일.
길지도 짧지도 않는 여행이었지만, 아무래도 도시국가 2개를 이동하는 여행이었던지라 하고싶은 모든 것을 다 하기에는 약간 부족한 느낌이 없잖아 있었다.
일단 각자 하고 싶은것을 말했는데,
하씨는 마카오의 유명 호텔에서 숙박을 원했고,
나는 마카오 타워에서 즐긴다는 세상에서 제일 높은 번지점프를 하길 원했다.
그래서 알아보니 마카오 타워 번지점프가 70만원 넘는다고 하더라,,
아무리 액티비티를 좋아한다지만 점프 한번에 70만원 태우기는 무리였던지라
(사이판 스카이 다이빙이 90만원는데 그건 완전 하늘에서 떨어지는거였으니,,)
카지노에서 돈 따면 타기로 했다.
과연 이들은 돈을 땄을것인가! 두둥
1일차(11/9토) - 마카오 to 홍콩(페리), 청킹 멘션, 침사추이, 스타의 거리

오전 11시 출발 비행기를 타고 3시간 반을 달려 도착한 마카오.
한 시간의 시차가 있었기에 입국 심사까지 끝난 후 공항에서 벗어 났을 때는 현지시간으로 2시 반 정도였다.
아 여기랑 홍콩은 입국할때 도장 안찍어 주더라.
여권에 도장 찍히는거 좋아하는데😫
아무튼 공항을 벗어난 우리는 막막했다.
일단 홍콩행 페리를 타기로 했으나, 언제 어디서 타야하는 지를 몰랐거든,,
공항 와이파이를 활용해서 급하게 알아보니 하루에 한번 뜬다는 말도 있어서 더욱 조급해졌다.
그래도 일단 페리 선착장으로 가기로 하고 구글맵을 통해 보니, 공항 바로 옆이라 어찌저찌 페리 선착장까지 걸어갔다.
근데 공항에서 선착장까지 그 10분거리 걸었다고 땀이 줄줄 나더라.
한국에선 추워서 패딩입을까 고민했었는데.

아무튼 도착한 선착장에서 보니 30분 간격으로 자주 있더라.
휴 다행~! 요금은 인당 대충 3.5~4만원 정도.
3시 출발 페리를 타고 한시간 정도 달려, 우리는 홍콩에 입성했다.
근데 여기도 나름 다른 나라 취급인지,
마카오 출발할때도, 홍콩 도착할 때도 여권으로 출입국 승인을 받아야 했다.
하나의 중ㄱ,, 아,, 아닙니다.
흠,,
아무튼 그렇게 페리 터미널을 나온 우리는 SheungWan Station이라는 곳에서 우리의 숙소인 NewYork Guest House까지 지하철을 타려"고" 했다.
근데 보니까 지하철 표를 끊으려면 현금이 필요하더라.
우리는 마카오와 홍콩 달러 통용되는 곳이 많다고 해서 조금더 싼 마카오 돈을 환전하긴 했지만 따로 뽑지는 않았던지라 현금이 없었다.
공항에서 하씨가 돈 안뽑아도 되겠냐고 하긴했는데,
요즘 시대에 홍콩이랑 마카오 정도는 카드로 다 해결되겠지 싶어서
돈을 안뽑은 나의 패착이었다.
그렇게 우리는 택시를 타고 가기로 했다.
침사추이 까지 안가는 택시도 많았기에, 우리는 몇번의 택시를 보내고 나서야 겨우 침사추이 행 택시를 구할 수 있었다.
SheungWan Station에서 우리의 숙소까지 나온 요금은 약 88달러 정도였다.
한화로는 만육천원 정도.
그런데 아뿔싸!
- 택시도 현금만 받을 줄이야.
대환장파티 속에서 택시 기사는 눈을 찌푸리며 ATM까지 태워주겠다고 했다.
머쓱해져서 ATM까지 가서 돈을 뽑으려'고' 했다.
아,, 근데 돈이 안뽑히는건 예상 못했지,,
중간에 휴대폰 배터리가 나가서 은행 어플로 홍콩돈으로 환전도 안되고,,
택시 기사의 보조배터리를 빌려 충전하려니 느린 충전기라 또 기다리고,,
겨우 배터리를 살려 은행어플로 급하게 홍콩돈 환전해서 뽑으려 하니 이번엔 왜인지도 모르겠는데 돈이 안뽑히고,,
다른 은행 ATM도 가봤는데 또 안되고,,
진짜 울고싶더라.
4~50분 ATM과의 실랑이 끝에 결국 택시 기사에게 양해를 구하고 편의점에서 담배 사주는걸로 합의를 봤다.
그때 택시 요금이 140달러 정도.
근데 편의점에서 택시 기사가 담배 3갑을 사기에 그냥 그러려니 하고 요금표를 봤는데,,
담배 3갑이 300달러가 넘더라. 한화로 5만 5천원,,
따질까 하다가 일단 아무것도 모르는,, 그리고 을인 우리 였던지라(+@ 실랑이를 벌이기엔 피곤하기도 했고)
그냥 우리끼리 투덜대면서 어찌저찌 침사추이 까지 도착했다.
근데 그 와중에 숙소 앞이 아니라 바쁘다면서 옆 블록의 큰 도로에 우리 던져두고 그냥 가더라.
박 : 이거 맞냐
하 : 저 아저씨 저거 자기도 바가지 씌운다고 쪽팔려서 그냥 대충 던져두고 도망간거임
박 : 그게 맞다
아무튼 그렇게 구글맵이 알려준 숙소 위치 까지 도착한 우리는 우리의 숙소를 열심히 찾아봤다.
근데 아무리 찾아 봐도 안보이더라.
근처 건물들을 열심히 들어가본 결과 우리는 숙소를 찾을 수 있었는데,,,
청킹 멘션에 있는 숙소였다.
분명 구글맵 상으로는 청킹 멘션 옆 건물이라,
그 유명한 청킹 멘션 구경하기 좋겠다 싶었는데 막상 나의 숙소가 이곳일 줄이야.
별생각 없이,
"가격이 싼데 침사추이 중심이네? 오 좋다~"
했는데 싼게 비지떡이군
멘션은 그 명성(악명)대로 상당히 노후화가 된 건물이었다.
G층~3층까지는 상가로, 그 이상은 거의 대부분 불법 게스트 하우스를 운영 한다고 알려진 이곳은 그 말 그대로 였다.
상가층은 남아시아인들이 대부분이었고, 이곳에 있는 편의점도 남아시아 물건들을 취급하고 있었다.
숙소로 가는 엘리베이터는 ABC 3개 구역으로 나눠져 있었는데, 우리의 숙소로 가는 엘리베이터는 B구역이었다.
사실 여행에서 숙소는 크게 안따지는 편이라, 이곳에서 묶은 경험도 나쁘지는 않았지만!
느려터진 엘리베이터는 정말 갑갑했다.
게다가 이용하는 사람들은 많아서 항상 줄을 서야하는데, 엘리베이터가 매우 작아서 6명 정도 넘게 타면 알람이 울렸다.






새로운 경험 그 자체. 기다리다 답답해서 계단으로 가면, 모서리마다 각종 자국과 낙서?가 있었다.
나쁘지 않았던 이곳이지만, 다시 가라고 하면 흠,,
일단 하씨와 나는 여자친구와 이곳에 오면 그 커플은 깨질 것이라는 것에 동의했다.
근데 난 공짜로 재워준다고 하면 또 갈 듯.😏
아무튼 우리는 휴대폰도 충전할겸, 택시에서의 경험으로 인해 우선 숙소에서 잠시 쉬기로했다.
30분 가량 쉬다가 잠시 간단하게 멘션 상가와 침사추이 근처를 한시간정도 돌아다녔다.
숙소에서 미리 해외 ATM이용하는 법을 찾아 겨우 돈을 뽑을 수 있었다.
그 방법은 바로,, 비밀번호 4자리에 00을 붙여서 6자리를 만드는 것,,
이렇게 간단하게 해결될 줄 몰랐지
그러다가 7시 예약한 식당 시간이 되어서 우리는 식당으로 향했다.
식당은 우리의 숙소에서 걸어서 5분 정도 되는, 가까운 거리에 있는 Hutong이라는 식당이었다.



베이징덕 = 더 맛있고, 훨씬 더 비싼 월남쌈.
우선 딤섬8P와 탄탄면, 베이징덕에 와인을 시켰다.
하씨가 이곳에서 꼭 베이징덕을 먹어야 한다고 했기에 먹었는데,
처음 먹은 베이징덕과, 같이 싸서 먹는 전병은 뭐랄까,,
월남쌈 맛이었다.
월남쌈 보다 맛있는, 그렇다고 비싼 가격만큼 맛있냐고 하면 약간 고민되는,, 그런맛.
그래도 한번쯤 먹어보고 싶었던, 나의 먹킷리스트 음식이었던지라 만족하면서 먹을 수 있었다.
다만 식당뷰가 좋다고 해서 빅토리아 하버를 구경하고 싶었는데, 밥먹는 동안 비가 오는 바람에 뷰를 제대로 못본것은 조금 아쉬웠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차와 모찌를 디저트로 시켰다.
근데 메뉴판에 1인 1차 시켜야한다고 적혀있어서 2개를 시켰는데,
무슨 대왕 대야 같은 주전자에 차를 담아주더라.
이게 맞나 싶어서 주변 테이블을 둘러봤는데, 다들 테이블 당 하나씩만 시켰더라ㅋ
그래도 최대한 열심히 마셨다.
(결국 다 마시진 못했지만.)
이곳 대표 디저트(직원 피셜)라던 초코 카라멜 모찌는 따뜻했다.
따뜻한 모찌는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었음.
사실 이 식당에서 먹은것중 제일 만족스러웠다.

다행히 식사하는 중에 비가 그쳤기에 식사 후에는 스타의 거리로 향했다.
1N년 전 가족여행으로 갔던 내 기억 속의 홍콩 스타의 거리는 바닥에 여러 스타들의 손바닥이 있는 그런곳이었는데,
내 기억이 잘못된건지, 리뉴얼을 한 것인지 강가 난간에 손바닥들이 있었다.
근데 뭐 강변에서 사진찍어도 역광처럼 예쁜 사진도 안나오고, 손바닥 중 아는 이름이 없었기에,,
대충 둘러보다가 다시 숙소로 향했다.
다시 재정비를 하고 우리는 간단하게 맥주 한잔 하기로했다.

숙소 앞에는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어서 간단하게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그리고는 열심히 근처 바를 찾아보았다.
로컬스러운 분위기가 있는 술집을 찾고 싶었지만, 찾지못했다.
구글 리뷰가 많은 아이리쉬 펍을 갔다.
수제 로컬 맥주들을 팔고 맛도 나쁘지 않았지만,
주인분이 바쁜지 썩 친절하지 못했고,
무엇보다도 하씨가 마시던 맥주에서 요상한 이물질이 발견되었기에 한잔만 마시고 다른 곳으로 향했다.
별생각 없이 그냥 바로 길건너편의 Ned Kelly's Last Stand 라는 다른 곳으로 들어왔는데,
이곳은 놀랍게도 재즈바였다.
가게 문 바로 앞에서도 노래 소리가 들리지 않았던 지라 더욱 반가웠다.
Neil Diamond - Sweet Caroline
약간 TMI지만 나는 재즈바를 참 좋아한다.
20대 초반 친구의 손에 이끌려 이태원에서 처음 간 이래로 종종 재즈바를 가곤 했는데,
이때 예상치 못하게 마주치니 매우 반가웠다.
이곳에서 파는 홍콩 생맥주도 맛이 꽤 괜찮았고, 노래와 다른 손님들의 분위기도 유쾌했기에,
다시 홍콩에 온다면 이곳에 꼭 들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아무튼 이 재즈바에 우리가 들어갔을때는 사람들이 이미 가득차서 공연이 한창 진행중이었다.
자라기 없어보여 나가려는데 주인 아주머니가 우리를 이끌고 사람이 있던 테이블의 빈자리에 앉혔다.
아참, 여기 외국이었지.
우리 앞에 있던 사람들은 남성 한명과 여성 두명이었는데,
중국어로 얘기해서 뭐라는지는 모르겠지만,
처음에 붙어있던 남자와 여자가 커플인줄 알았는데
붙어있던 여자가 자리비운 사이에 다른 여성분이 가까이와서
또 친하게 붙어있었다.
이게 말로만 듣던 알파메일인가 그건가.
아무튼 우리가 왔을때는 공연 막바지였기에, 금방 공연이 끝나고 사람들이 우루루 나갔다.
그틈에 우리는 공연석과 가까운 자리로 옮겼고, 기다리다 새로운 재즈 밴드의 공연도 즐겼다.
11시쯤, 우리는 다음날을 위해 다시 숙소로 돌아갔다.
아, 숙소로 가는 길에 사람들이 어떤 가게에 줄서있기에 보니 각종 꼬지를 즉석에서 튀겨서 파는 가게였다.
위생상으로 썩 좋아보이지는 않았지만, 적당히 취기도 올라왔겠다.
우리는 꼬지를 하나씩 집어 먹었다.
내가 고른 것은 소시지에 베이컨을 말아 튀긴거였는데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굉장히 짰다!
아무튼 우리는 그렇게 꼬지 까지 먹고 숙소로 돌아왔는데,
우리의 숙소인 청킹 멘션 앞에 경찰차들이 줄지어져 있었고 경찰들이 서있었다.

무슨 일인가 대충 봤다.
뭔가 커플폭력의 현장인거 같았지만, 중국어를 알아들을 수 없었기에 그냥 숙소로 돌아와 잠에 들었다.
2일차(11/10일) - 초이홍 아파트, 타이항, 소호거리, 란콰이펑



지금보니 凸를 만든 하씨의 손가락 네이놈
아침에 일어난 우리는 곧장 전날 밤 스타의 거리에서 돌아오며 봤던 과학박물관으로 향했다.
다만 뭔가 입구에서 이상함을 느껴 구글리뷰를 보니 어린이용 박물관인 듯 하여,
다시 돌아가 지하철역으로 향했다.
날씨가 뭔가 비가 오는듯 안오는듯 살랑거렸기에, 우리는 우산을 사기로 했다.
이스트 침사추이 역에 있는 편의점에서 우산을 사려는데 하씨가 우산구매 가위바위보를 제안했다.
내가 이김ㅋ
그뒤로 하씨는 아주 여행 내내 우산에 집착을,,ㅋㅎ
아무튼 이스트 침사추이역에서 환승을 한번 해서 초이홍역에 도달했다.
초이홍 아파트가 이제 공사한다고 해서 아직 남아있나 싶었는데, 다행히도 아직 잘 남아있었다.
역에서 부터 아파트까지 어떻게 가나 했는데, 한국인 커플들이 보여서 따라가니 바로 보였다.
아파트에 도달했을 때는 10시 반 쯤이었는데 사람들이 꽤 많았다.
우리도 자리 잡고 열심히 사진을 찍었는데,
문득 여기 사는 사람들은 좀 피곤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쁜 동네에 그렇지 못한 한량 백수 어흥🐯
사진을 열심히 찍은 후에는 곧장 타이항 거리로 향했다.
요즘 홍콩 20대들이 자주 간다는 연남동 느낌의 거리라고 해서 찾아갔다.
확실히 거리도 예쁘고 다 좋았는데,
구글에 타이항이라고 직접 치면 나오지 않았고, 인터넷 리뷰에도 자세한 위치는 안보여서
일단 식사 하면서 찾기로 했다.
Fairwood라는 홍콩식 패스트푸드였는데, 종류가 워낙 많아 종업원에게 추천을 받아 카레를 시켰는데 솔직히 맛은 그저그랬다.
나쁘진 않았지만 썩 좋지도 않은 그런 느낌.
아무튼 식사를 하면서 인터넷에서 찾은 정보를 토대로 타이항 거리로 이동했다.
확실히 조용한 듯하면서, 거리가 예뻐서 길거리를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중간에 무슨 사원이 보여서 여행이 잘끝나길 기도했다.

근데 막상 기도까지 했는데, 누구 사원인지는 알아야 할 것 같아 일하시는 분께 여쭤보니
너무 로컬로컬한 중국 발음으로 얘기하셔서 결국 포기하고 구글맵으로 찾아봤다.
관음보살 사원이었다.

기도를 마친 후, 근처의 MZ 스러워 보이는 카페로 향했다.
이동네도 힙해보이려고 콘크리트로 벽이랑 천장 꾸민거는 다 똑같구나 생각하며, 커피를 마셨다.
산미가 겁나 찐했다.
나는 커피에 크게 맛을 중요하게 보진 않아서(혈중 카페인농도만 채우면 됨) 상관없었지만,
하씨는 본인의 취향이 아니라고 했다.
아무튼 그렇게 카페에서 잠시 쉬며 시간을 좀 보내다가 2시가 좀 넘었을 때 즈음,
소호 거리로 넘어가기로 했다.
버스를 타고 갈까 하다가,
버스와 트램의 요금차이가 컸기에,
트램을 타고 가기로 했다.
느렸지만 3홍콩달러(540원) 밖에 하지 않는 요금에 혹했기에,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전날 300달러 내고 택시 탄 걸 생각 하면 더욱더)

소호 거리에 도착한 우리는 곧장 미드레벨에스컬레이터로 향했다.
하나의 길다란 에스컬레이터인 줄 알았는데 여러개로 나뉘어진 에스컬레이터였다.

그리고 요로코롬 아기자기 사람 없는 사진을 찍고 싶었으나,
실상은 홍대입구 9번출구 마냥 사람들에게 떠밀려서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이동했다.


얼굴가리니 화보 같군
에스컬레이터가 하나로 이어진게 아니다 보니 거리를 배경으로 중간중간 사진을 찍었다.
사실 사람들이 워낙 많이 지나다니는 터라, 사진 찍느라 조금 부끄럽기도 했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도 했고, 결과물이 만족스러웠기에 만족.
남는건 사진뿐.
에스컬레이터가 끝날 무렵에는 사람들 인파에 휩쓸려 어느 광장으로 향했다.
이곳 광장에는 백여명에 달하는 붉은 단체티를 입은 사람들이 있었는데, 처음에는 단체 플래쉬몹 같은건가 했는데 그냥 단체 관광객이었던것 같다.
아무튼 이곳에 뭔가 감옥박물관을 비롯한 뭔가 역사기념관 같은게 있었는데,
뭔지 모르고 와서인지 크게 흥미는 없었다.

다시 광장으로 돌아왔을땐, 비가 올듯 말듯 땅을 적셨다.
아까 봤던 단체 붉은 티 사람들이 공연이라도 하나 기다리며, 우산을 펼쳐 광장에 놓여져있던 의자에 앉아 잠시 쉬었다.
공연을 따로 하지는 않았기에 4시경 우리는 다시 길을 떠났다.
근처에 있던 덩라우 벽화로 가기로 했는데,
벽화가 있던 건물의 옷가게+소품점이 굉장히 힙하게 생겨서 들어가 구경했다.
나는 이곳에서 티셔츠를 하나 사고, 하씨는 기념품 소품들을 몇개 샀는데
티셔츠 하나가 6만원씩 하더라.
여러개 사면 할인 된대서 여러개 살까 했는데,
가격 보고 차갑게 식어버린 나의 구매욕구.
아, 또 그 뭐냐. 중국식 옷이라 해야하나 1950년대 중국에서 입었을법한 단추 여러개 달린 셔츠 옷도 하나 살까 했는데
가격이 40만원 하길래 바로 포기.

그래도 꽤 예쁜 기념 티셔츠를 하나 구해서 만족스러웠다.



벽화 & 거리 걸어다니며 중간중간
거리를 돌아다니며 이것 저것 사진을 찍은 우리는 어느 쉴만한 곳을 발견해서 앉아 잠시 쉬었다.(젊었을 적엔 쉬는거 없이 강행군만 했는데 흙흙)
그런데 쉬고 있던 곳 바로 건너편 BakeHouse라는 빵집에 줄이 길게 늘어져 있기에 빵을 하나씩 사서 먹었다.

맛있긴했는데, 굳이 줄서서 먹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긴 했다.
줄서있던 사람들중 한국어가 간간히 들린걸로 봐선 인스타나 블로그 어디서 유명한 곳 같았다.
나도 이런 파워블로거가 되야지 아자자
아무튼 그렇게 빵을 먹고, 우리는 란퐁유엔이라는 식당으로 향했다.
중간에 하씨의 배터리가 떨어졌기에 란퐁유엔 소호점 앞의 세븐일레븐에서 보조배터리를 구입했다.
100달러와 140달러 두개가 있었는데, 하씨는 100달러 짜리 샀다.
근데 100달러 짜리는 5핀이고 140달러 배터리는 C타입이었다.ㅋ
그래서 100달러 더 주고 C타입 케이블을 하나 더 구입했다.
코이츠 불쌍한www
계산하는 동안 한국인 중년 4분 정도가 오셨는데, 캔맥주를 가져오다가 떨어져 캔이 터졌다.
편의점 일하시는 분 표정이 안좋아졌지만 본인이 치울테니 계산하고 가라고 하시더라,,
전세계 알바생들 화이팅,,
그렇게 보조배터리까지 구매하고 다시 란퐁유엔 가게를 열심히 찾아보았다.
아무리 찾아봐도 해당 가게가 편의점 건너편에 있는 마트 안에 있어서 마트로 들어가 란퐁유엔 가게를 물어보았다.
알고보니 세븐일레븐 건물의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타고 가는거였다.
드디어 그 유명한 주윤발 맛집을 찾아가는구나!! 했는데,
일요일은 영업안하더라,,



식당 앞 예쁜 골목 / 식당으로 가기 위해선 저분들을 지나가야했다. / 그래서 예쁜누나 성함이 어떻게 되시는지,,??
뭐 사실 점심을 늦게 먹어 배가 고픈건 아니었으나, 시간 상 5시가 넘었기에 먹을 타이밍이 었기에 우리는 주변 식당을 찾아보다가 하씨가 카우키라는 국수집을 찾아 그곳으로 이동했다.
이동하는 동안 이곳 저곳 예쁜 골목이 많아서 구경하면서 왔는데,
도착할 때 즈음 식당 바로 앞 골목에서 무슨 촬영이 한창이었다.
여러 명이 카메라로 어떤 여성 한분을 찍고 계셨는데, 약간 멀리서 떨어져 혼자 사진 찍고 계신 분에게 누구인지 여쭤봤다.
근데 본인도 모른대,,(그럼 왜 찍고 계신거,,?)
어찌저찌 됐든,, 식당을 찾아 왔는데 이번에도 식당은 안보이고 다른 디저트 아이스크림 가게만 보였다.
뭔가 했는데 알고보니 여기도 일요일은 영업을 안하더라.
보통 식당은 주말에 일하고 월요일에 쉬지 않나,,?
밥먹기 힘들다 힘들어


걸어다니는동안 이곳 저곳 내가 좋아하는 색감들이 많았다. 밝은듯 어둡고, 어두운듯 밝은 느낌적인 느낌. 개와 늑대의 시간이랄까
결국 다시 한번 이동을 해야했다.
처음 가려했던 란퐁유엔이라는 곳 근처에 있는 국수집으로 목적지를 정했는데,
목적지 바로 앞에서 로컬of로컬스러운 식당을 발견했고,
식당 아주머니가 들어오라고 하시길래 홀린듯 그 가게로 들어갔다.



로컬of로컬 식당에 갑자기 분위기 요리당
가게 안에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는데 딱봐도 현지인들 가득한 그런 식당이었다.
나는 여행 중 그런 식당으로 들어가는것을 굉장히 좋아해서 분위기에서 일단 합격 먹고 들어갔다.
근데 메뉴판을 아무리 번역해봐도 이상한 단어들만 나와서 애를 먹었지머얌,,

예전 신서유기라는 예능에서 한자메뉴판 보고 주문하기가 있었는데, 그걸 직접하는 기분이었달까.
한창 번역기를 보며 멍때리고 있는게 답답해 보였는지, 식당 아주머니께서 직접와서 이모카세 추천으로 직접 선택을 해주셨다.
하씨는 전체적으로 느끼해서 썩 좋아하지는 않았고,
나는 다 맛있고 좋았는데 사진에 보이는 저 노란 무같은 뭔가는 내 취향이 아니었다.
그거빼곤 다만족:D
로컬 분위기 좋아한다면 한번쯤 가보시길
Chopsticks Kee

식사 후 저녁에 술을 마시기 전, 기념품도 정리하고 휴대폰도 충전할 겸 다시 침사추이로 넘어가서 잠시 쉬기로 했다.
지하철역으로 가는 길에 하씨가 여행을 왔으니 발마사지라도 받아보자고 해서 길거리에 보이는 마사지 샾으로 올라갔다.
근데 로비층 모습이 약간 범죄영화에 나올법한,, 비주얼이라 그냥 돌아갈까하다가 올라가서 마사지를 받았다.
무자비한 팔근육을 가진 40대 후반으로 보이는 아저씨께서 나의 발과 종아리를 1시간 동안 고문 하셨다.
근데 알고보니까 우리가 들어온건 뒷문이고, 앞문으로 나가니 정상적인 건물이더라,,ㅎ
아무튼 그렇게 마사지도 받고 Chungking Menshion으로 돌아와 잠시 쉬었다.
아, 마사지할때 받은 일회용 슬리퍼도 알뜰하게 챙겨서 홍콩 숙소에서 유용하게 잘썼다.
여행 릴스같은거 보면 이런거 많이 찍더라
약 한시간 정도 기분 좋게 자다가 9시반쯤 일어나 다시 홍콩섬에 있는 란콰이퐁이라는 곳으로 돌아왔다.
홍콩에서 술집과 클럽등이 제일 많은 곳이라고 해서 왔는데, 여기도 일요일이라 영업을 안하는 클럽이 많았다.
해외여행 온 김에 클럽 한 번 가보고 싶었지만, 문을 안 열었으니 결국 포기하고 구석에 앉아 어찌해야하나 잠시 고민했다.
길거리를 돌아다니며(사실 그리 긴 길거리도 아니라 1분이면 다 둘러볼 수 있었다.) 직접 천천히 보고 싶어도 흑인삐끼들이(인종차별이 아니라 일본 중동도 그렇고 뭔가 흑인들이 삐끼하는 나라가 많은 느낌) 본인들 가게로 오라고 홍보를 너무 많이 해서 그냥 구석에서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가는 가게를 둘러보았다.
다만 어느 가게든, 일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그리 많은 사람들이 있지는 않았다.
결국 우리는 그냥 적당히 아무 가게로 들어갔다.
근데 우리와 비슷하게 가게로 들어오셨던 분들이 굉장히 흥이 넘치셨는데,
이분들을 보고 들어온건지 순식간에 우리가 있던 술집에 사람들이 가득 들어찼고,
한국 노래가 많이 나와서 기분 좋게 즐기면서 술을 마실수 있었다.
근데 알고보니 그 흥많으시던 분들 한국분이시더라.
하씨와 난 맥주를 마시며 취했고 우리도 정신줄 놓고 열심히 놀았다.
옆자리에 계시던 중국에서 오신 분들이 우리가 한국에서 왔다는 걸 듣고 우리에게 흥미를 가지시기도 했다.
나도 저렇게 춤춰보고 싶달까
아무튼 그렇게 정신없이 술마시고 분위기에 취한건지 맥주에 취한건지 모를 때쯤, 슬슬 사람들이 집에 가려고 빠져서 우리도 집으로 가는 택시를 타고 왔다.
근데, 술취해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아무생각 없이 현금 없이 택시를 타는 바람에,,
ATM까지 갔는데 또 술 취해서 ATM에서 돈이 안뽑히더라,, 술조심합시다,,
결국 뭐,, 또 편의점에서 물건 사드리는걸로 합의 봤다.
가지고 있던 현금 70정도에 편의점에서 200달러 물건 사드리기로 했는데, 자연스럽게 220달러 정도 사시더라,,
술취해서 피곤하기도 했고, 옆자리에 이미 뻗어있는 하씨를 끌고 갈 생각에 피곤해져서 그냥 OK하고 결제했다.
그렇게 숙소로 돌아와 쓰러지듯 잠이 들었다.
숙소로 들어온 시간이 대략 3시반,,
3일차(11/11월) - Halfway Coffee, 다시 마카오로, Galaxy Hotel🌠

우리의 홍콩에서 마카오로 돌아가는 일정은 원래 홍콩 관광청에서 올해 말까지 관광객 대상으로 지원한다는 페리 무료 탑승이'었'다.
다만 전날 숙소로 돌아왔을때 예상했던것 처럼, 아침 일찍 기상하지 못했다.
8시 기상에 하씨가 가고 싶었던 카페를 들렀다가 10시 반 페리를 타고 가는 일정이었는데,,
8시에 울리는 하씨의 알람을 계속 끄다가, 5분마다 울려서 짜증나서 전월을 끄려다가 패턴을 풀지 못해 하씨 침대로 던졌다.(충전기가 있는 테이블이 내 쪽이었다.)
그렇게 다시 잠에 들었다가 불현듯 개운하게 눈이 떠져 심장이 서늘해서 시간을 보니 11시쯤.
눈을 뜸과 거의 동시에 문밖에서 주인 아저씨가 문을 두드리며 체크아웃 시간을 알렸다.

열심히 캐리어를 낑낑거리며 끌고온 Halfway Coffee에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자리가 없어보여 그냥 가려했는데, 카페 주인분이 나오시더니 그냥 가게 앞에 의자 두개를 가져와서 자리를 만드셨다.(?)



로즈 우롱티 / 강아지가 귀엽디다.
나는 우롱티, 하씨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켰고, 브런치겸으로 에그스크럼블 베이컨 샐러드를 시켰다.
우리 옆자리에는 강아지 두마리가 있었는데, 큰 강아지와 작은 닥터훈스였다.
둘다 엄청 귀여워서 계속 쳐다보고 있었다.
주인분이 뼈다귀 간식을 꺼내줬는데, 닥터훈스가 혼자 먹으려 해서 큰 강아지는 침을 흘리며 보고 있었다.
강아지가 진짜 먹고 싶어서 침흘리는 광경은 처음봐서 신기했달까,,
우리가 너무 열성적으로 쳐다본건지,,
주인분께서 우리 보고 직접 간식을 한번 주면서 하이파이브랑 앉아를 해보라고 해서 한번 시켜봤다.
훈련 상태는 썩 좋지 못한듯,,
나 한번 하씨 한번 해봤는데, 훈련 상태가 썩 좋지 못한듯,,🤣
그래도 귀여웠다.
우리 가을이 보는 느낌이랄까,,
애는 착혀,, 가족 중국 여행을 위해 잠시 원주인에게 돌아간 박가을🍂 보고싶다
카페에서 간단한 식사까지 끝마친 후에는 여행 첫날 홍콩으로 들어왔던 페리 터미널로 향했다.
가는길에 카페 근처에 오래된 동전 지폐를 파는 가게가 있어 취미가 있는 하씨가 들어가서 잠시 구경했다.
그런데 100년정도 된 지폐 한장 가격이 백만원이 넘는댔나,, 진짜 찐 콜랙터를 위한 가게 였다.ㅎ,,
페리 터미널로 왔을때 마침 바로 출발하는 페리가 있어 곧장 페리를 탔다.
그렇게 우리의 홍콩 여행은 끝이 났다. 안녕 홍콩!🖐️
마카오로 돌아온 우리는 곧장 예약된 호텔로 향했다.
Galaxy Macau라고 불리는, 하씨가 이번 여행의 주목적으로 부르짖던 호텔이었다.
여기 숙소 수영장을 써보는게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고 한다.
5개 정도의 여러 호텔이 하나의 호텔처럼 모여 있는 이곳 로비층은 굉장히 넓었고, 이곳 로비에서 30분마다 하는 분수쇼도 굉장히 화려했다.
Diamond홀이라 불리는 메인홀
그러나 우리는 일단 분수쇼고 뭐고, 이곳 택시도 현금만 받아서 호텔로 들어오자마자 ATM에서 돈부터 찾아서 결제해야했다.
심지어 전날 숙소로 오는 택시에서 가지고 있던 현금을 다 줘서 현금이 하나도 없었다,,

어찌저찌 결제를 다하고 체크인을 하는데, 이번에는 갑자기 우리가 VIP라고 하더니 VIP체크인 카운터로 데리고 가더라.
뭐지 개꿀잼 몰카인가? 싶었는데, 하씨가 예약한건 아X다나 호X스컴바인 같은 호텔 대행 예약 사이트가 아니라 갤럭시 호텔 사이트에서 직접 예약한거라 조금더 비싼돈(정가)를 주고 예약해서 그런 손님들 대상으로 VIP대접을 해준다고 한다.
그래서 두바이에서의 기억을 살려 VIP라운지 혜택이라도 있나 싶었는데 그건 또 아니래,, 그냥 VIP체크인 카운터에서 예약할 수 있게 해주는 거였음,,
다시 실망,,
근데 이만한 큰 호텔에 VIP라운지가 없을리는 없을텐데ㅎ
그건 VVIP전용 라운지인가ㅎㅎ
아무튼 우린 4시 체크인 시간에 맞춰 4시가 좀 넘는 시간에 호텔에 도착했는데 왜인지 30분 가량 지났는데 계속 체크인이 안되고 있었다.
무슨일인가 했는데, 직원중 한분이 VIP라서(아까는 혜택 없다면서요,,) 특별히 스위트룸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주겠다고 했다.
근데 대신에 한 30분만 이따가 다시오래,,
아무리 생각해봐도 우리의 예약된 방에 뭔가 문제가 있었다.
그래도 스위트룸을 딱히 거절할 이유는 없었기에 우리는 OK했다.
일단 OK하고 간단하게 저녁 먹을겸, 그리고 수영장에 필요한 수영복을 살겸(안챙겨왔다.) 로비에 있는 쇼핑몰을 둘러보았다.
이곳 쇼핑몰은 진짜 어지간한 백화점보다 컸고 식당도 굉장히 많았다.


내가 진짜 이 브랜드 기억하려고 스샷까지 찍어놨다.
수영복을 판다고 하는 매장을 찾아와 그냥 무난한 검은 수영복을 골랐다.
결제할때 얼마냐고 물어보니 2900이란다.
그냥 별생각 없이 OKAY했다가 머리속으로 계산기 두드려보니 50만원이었다.
순간 내가 290을 잘못 들은게 아닐까 싶어서 환율 계산기를 켜서 2900이 맞냐고 보여줬다.
맞단다.
진짜 아주 잠시 머리 깨져서 그냥 살까하다가, 내가 미쳤구나. 하고는 직원분에게 미안하다고 말하고 도망치듯 가게를 나왔다.
내가 진짜 저 브랜드 기억하려고 스샷까지 찍어놨다.
나는 빌레브레쿠인이라고 불렀는데 한국에서 찾아보니 빌보콰 라고 불리는 꽤 비싼 브랜드이긴했다.
물론 나는 앞으로도 안(못)살듯,,

수영복 구경,, 을 마치고 맥도날드에서 간단하게 햄버거를 먹었다.
홍콩과 마카오에서 시즌메뉴인지 시그니쳐메뉴인지 더블앵거스버거라는게 있기에 한번 먹고싶었는데, 이곳 매장에서는 홍보는 하는데 팔지는 않더라,,
빅맥세트를 먹었는데 한국 빅맥과 비교해서 빵은 더 맛있었는데, 패티는 좀 별로였음.
빅맥세트를 먹은 후에 돌아가니 체크인이 가능했다.
그렇게 우리는 기존 4시 체크인 시간을 지나,, 5시 반쯤 숙소에 들어설 수 있었다.
돈이 좋긴 좋드라,, 나 진짜 부자되면 한달만 여기서 살고 싶어,,
스위트룸은 다 좋았는데 각 층 복도 끝에 위치 했다.
복도에 스위트룸 전용 칸막이? 같은것도 설치해놔서 뭔가 구분을 위해서 그렇게 한거 같긴한데, 솔직히 호텔이 워낙 넓다보니 끝에 위치하니까 왔다갔다가 귀찮았음,,
그래도 진짜 시설에 부족한거 하나 없이 너무 좋았다,,
또 가고 싶다,,
근데 돈이 없네,, 안될거야,,
어짜피 우리의 짐은 미리 다 옮겨져 있었기에 대충 숙소 구경을 한 뒤, 하씨는 숙소 구경 겸 잠시 쉬고 나는 수영복을 사기 위해 곧장 옆 호텔 단지(?)인 베네시안 호텔로 향했다.
처음 목표로 했던 곳은 유니클로 였다.
평소 유니클로를 그리 즐겨입지는 않지만 50만원하는 수영복 보다가 유니클로가 있다는 걸 확인하고 얼마나 기뻤던지,,
여기도 호텔 단지(?)도 드럽게 넓었는데, 유니클로까지 기껐 왔더니 수영복을 안팔았다.
옆에 있는 나이키로 갔는데 여기도 팔지 않았다.
약간 멘탈이 나가서 어찌할까 하며 주변을 둘러보다가 필라가 보여 이번에는 그냥 수영복 묻지도 않고 아무 체육복 반바지를 골라 구매했다.
내가 수영장에서 잘입으면 그게 수영복 아닌가요? 아님 말고.

이곳 베니시안 호텔도 드럽게 넓었기에 다시 숙소로 오는데 까지 시간이 걸렸다.
그런데 알고보니 우리가 묶던 갤럭시 호텔의 수영장 저녁 이용시간이 6시반까지라고 하씨에게 연락왔다.
하씨의 닥달하닌 닥달에 나는 걸어서 15분 거리였지만,, 결국 택시를 타고 호텔로 돌아왔다.



요기는 이용 불가능 / 숏다리 아님. 굴절때문임. 아무튼그럼.
6시 20분쯤 곧장 호텔 수영장으로 도착한 나는 결국 수영장을 즐기지는 못했다.
그래도 옆에 있던 작은 수영장은 8시까지 이용이 가능했기에 하씨와 간단하게 수영하며 즐겼다.
대충 수영을 마친 우리는 잠시 방에서 쉬고 있었다.
그런데 버틀러 분들이 오셔서 이것저것 해주셨다,,
웰컴 스파클링 논알콜, 웰컴 향수도 받았다.
무려 에르마스 향수,,!
그리고 뭐 더 필요한거 물어보셔서 내일 날씨 물어봤는데, 비는 안오는데 우산을 하나 챙겨줄까 묻더라.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신댔기에 나는 우산을 하나 받았다.
금색 우산이었는데, 기념으로 한국까지 가져왔다.
본인들은 스위트룸 전용 버틀라라며 필요한거 있으면 자유롭게 부르라고 하셨는데
부담스러워서 딱히 부르지는 않았다.
아무튼 버틀러 분들이 가신후 1층으로 가서 간단하게 식사를 했다.
호텔 쇼핑몰에 있던 중식당인 Tsui Wah라는 곳이었다.

초점이슈;;
맛은 그냥 그저 그랬다. 덮밥은 나쁘지 않았는데, 같이 먹으려고 시킨 닭 요리는 좀 별로였다.
식사를 끝낸 후에는 다시 숙소로 와서 웰컴 드링크와 간식들을 먹었다.



와인인줄 알았는데 자스민티 / 굳이 초콜릿인지 확인한다고 먹어본 호텔모양 초콜릿 / 한국인이라고 한국 과자 주심
웰컴 푸드를 비롯해 호텔 냉장고의 미니바들속 음료들이 모두 무료였기에, 우리는 마음 놓고 챙겨준 간식들과 음료 술들을 마시며 쉬었다.
웰컴 음료로 챙겨준 논알콜 스파클링 드링크는 처음 마실때 이게 무슨 맛이야 했는데, 알고보니 자스민 꿀 스파클링이었다.
먹다보니 나름 중독적인 맛이랄까.
꽤 맛있었다.
숙소에 있던 블루투스 스피커를 연결해 음악을 들으며(여행 내내 중경삼림, 영웅본색 등 홍콩 영화 음악만 틀어서 하씨가 그만좀 틀라고했다.), 와인과 맥주를 마시며 시간을 보냈다.
하씨는 시내에서 술을 마시길 원했지만, 전날 나름 늦게 까지 과음한 관계로 그냥 숙소에서 쉬었다.

밤 11시가 조금 넘을 때쯤, 호텔 1층에 있는 카지노로 향했다.
나는 블랙잭을 했다.
근데 큰 카지노라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기본 배팅이 500홍콩달러부터 시작하더라,,
심지어 대부분 1000달러 부터 시작이었고 500인 곳은 거의 없었음,,
으메이징한 부자들 같으니,,
초심자의 행운이랄까, 계속 연달아서 따니 뒤에 있던 사람들이 내 패에 배팅하기 시작했다.
2배까지 돈을 불렸다.
여기서 멈췄다면 나는 번지점프 비용 마련 성공,, 이었지만 무지성으로 계속 하다가 결국 돈을 다 잃었다ㅎ
근데 진짜 카지노가 무서운게 돈 다 잃고 나니, 돈 추가로 더 뽑을까? 라는 생각이 남았었다.
- 가정의 행복까지 베팅하진 마십시오. 과도한 도박은 빚만 불러오지 않습니다.
아쉬움을 남기고 카지노에서 나와 다시 방으로 돌아왔다.
하씨도 비슷하게 게임을 끝내고 돌아왔었다.

아, 그래도 중간에 무료 멤버쉽 가입? 을 하고 배터리를 받았다.
이 배터리, 최근에 가족여행으로 간 상해에서 나름 여러 큰 역할을 했다.
나한텐 이게 태양의 눈물 보석이야.🥲
그렇게 마카오박 대작전이 실패로 끝난후, 우리는 잠에 들었다.
4일차(11/12화) - 베네시안몰, 세나도 광장, 이순밀크컴퍼니, DD3


아무리 생각해도 3층에 이런 수영장이 있다는건 진짜 돈X랄 / 겨털 이슈로 인한 자체검열
우리의 체크아웃 시간은 2시였기에, 우리는 오전에 전날 못즐긴 수영장을 즐기기로 했다.
이곳 갤럭시 호텔의 유명한 유수풀에는 동영상을 찍는 한국인들이 꽤 많았다.
우리도 그곳에서 동영상을 찍었다.
사실 동영상을 첨부하고자 했으나, 우리가 한국인인줄 몰랐던 어느 분이 으악 겨털! 이라고 외친 후부터 그것이 너무 신경쓰여 첨부 할수 없었다.
미안합니다 이름 모를 한국인분,, 고의는 아니었읍니다,,🥹🥲

수영장을 돌아다니며 즐기다가 간단히 식사를 할 수 있어서, 나는 치킨라이스, 하씨는 햄버거를 시켜 먹었다.
요즘 나이를 먹긴 먹는건지, 양식보다 이런 밥 종류가 땡기더라,,🥲
밥도 맛있었지만, 같이 주문한 여기 시그니쳐 칵테일을 마시니 굉장히 기분 좋았다.
위스키에 이것저것 섞어 만들었는데 따라 만들게 메뉴판에 재료 적은거라도 사진찍어 놓을걸.
아쉽군.
마지막으로 여기 스파가 유명하다고 해서 스파 마사지나 한번 받고 나갈까해서 찾아갔는데,
가격보고 바로 포기했다.
기억은 안나는데 한 30만원 했던거 같음,,ㄷㄷ
숙소에 돌아와서 간단하게 씻고(하씨는 그와중에 어메너티 배쓰솔트 쓴다고 목욕까지 했다.)
체크아웃 후 짐을 맡겨 두고는 전날 나혼자 갔던 베니시안몰로 이동했다.

베니시안 몰은 실내임에도 불구하고 천장을 영화 '트루먼쇼'와 같은 하늘로 꾸미고, 안에 물이 흐르게 해서 예뻤고, 그만큼 사람들이 많았다.
우리는 이곳 저곳 사진을 찍으며 같은 호텔단지(?)에 있는 파리지앵 호텔로 향했다.
근데 여기도 진짜 더럽게 넓어서 몇번 길을 잃고, 몇번 길을 물어본 끝에 겨우 찾아서 에펠탑(?) 구경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또 길건너편 건물은 런던리안 호텔이라 베네치아부터 런던 파리까지 순간이동 하는 마법,,!
고개만 돌리면 런던 시계탑부터 파리 에펠탑까지,,!!
사실 뭐 에펠탑 밑에서도 사진찍고 했지만, 나는 왜인지 원본이 아니라 그런가 썩 흥미를 갖지는 못했다.
(근데 여기 가자고 한건 나였음ㅎ 하씨 미안)
그렇게 에펠탑 구경까지 끝낸 후, 우리는 파리지앵 호텔에서 갤럭시 호텔로 가서 짐을 찾고, 바로 당일 숙소로 가서 짐을 놓기로 했다.
그래서 갤럭시 호텔에서 내가 들어가서 짐을 받는데,, 생각보다 오래걸렸다.
분명 10분 걸린댔는데, 한참은 더 걸리더라,,
그래서 하씨에게 먼저 결제하고 다른 택시를 타자고 연락했다.
하씨가 아직 읽지 않은 사이 짐이 나왔다.
그래서 다행이다, 생각하며 하씨를 부르러 가는데 하씨가 호텔 안으로 들어왔다.
알고보니 짐 받는 그사이에 내 연락을 확인하고 택시 결제를 끝마쳤더라,,
결국 다시 그 택시를 잡아서 당일 숙소로 향했다.
이중으로 요금 받은 기사님은 싱글벙글,,
우리의 여행 마지막 숙소는 골든 드래곤이라는 숙소였다.
4성급이지만 가격이 10만원 밖에 하지 않았고 시설이 괜찮았다.
체크인을 마친후 곧장 버스를 타고 세나도 광장으로 향하기로 했다.

구글맵에서 버스정류장을 찾아서 가는데, 길이 뭔가 사람이 다닐수 없는 길들과 횡단보도 없는 차도를 건너는 둥,, 뭔가 이상하게 안내를 해줬다.
어떻게 어떻게 찾아서 오니 아무리봐도 정상적인 버스정류소는 아니였다.
약 10분정도 버스들을 기다려봤지만 이곳을 경유해야하는 해당 버스들은 모두 그냥 쌩하고 도로를 지나갔다.
결국 뭔가 문제가 있다는 걸 파악한 우리는 택시를 부를까 고민했지만, 오기로 버스를 타기로 하고 다음 버스 정류소 까지 걸어갔다.


미묘하게 더 높은 중국 오성홍기ㅋ / Lotus Square 여기는 뭐하는 곳?
다음 버스 정류소까지 걸어다니는 동안 근처의 Lotus Square라는 곳을 지나갔다.
이름답게 연꽃 모습을 한 조형물이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있었다.
근데 바로 옆에 경비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누가 선 안으로 들어가서 사진 찍다가 제지 당하기도 했다.
Lotus Square 앞에서 세나도 광장으로 향하는 버스를 탔다.
버스 요금이 6달러라고 해서 10달러 지폐를 냈다.
돈 안주나 싶어서 기사 아저씨를 쳐다보니 절레절레 고개를 젓더라.
아, 여긴 잔돈은 안주나 보다.
그냥 2달러 더 내고 하씨랑 같이 요금 낼 걸.
아무튼 퇴근시간+하교시간이 겹쳐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20분 정도 버스를 탄 우리는 세나도 광장에 내렸다.

세나도 광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었고, 우리는 천천히 이동하며 성도미니코 성당과 육포거리를 지나 세인트폴 성당 유적까지 걸어갔다.
성도미니코 성당에서 하씨는 무신론자였기에 따로 기도하지는 않았다.
나는 천주교인은 아니었지만, 여행이 무사히 끝나서 감사하다고, 끝까지 잘 마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성당을 나온 후에는 육포 거리를 걸었다.
이곳 육포 거리는 한국 마트 처럼 시식하라고 모든 가게에서 한입씩 맛보라고 권했다.
나는 여기서 많이 먹었는지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도 배가 고프지는 않았다.
또 여기서 에그타르트도 한개씩 사먹었는데, 개인적으로 에그타르트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확실히 맛있더라.

육포거리까지 지난 우리는 세인트폴 성당 유적으로 향했다.
이곳 유적은 성당의 한쪽 벽만 남아있었는데, 워낙 커서 예전에 성당이 얼마나 컸던 것을까 생각하는 재미가 있었다.
그리고 마카오 기념품점에서 모두 저 벽면 관련 기념품을 팔더라.
하씨와 나는 이곳 유적지는 워낙 사람들이 많기도 했고, 찍어도 별로 예쁘게 나올것 같지 않을것 같다는데 동의했다.
그래서 재빠르게 이곳을 벗어나서 유명하다는 밀크푸딩 전문점으로 향했다.

이순밀크컴퍼니란 곳이었는데 우리가 갔을때는 불은 켜져있지만 문이 닫혀있었다.
이번 여행에서 워낙 문닫힌곳이 많았던지라,,
여기도 문 닫혀 있어서 "오 여기도 실패ㅋ" 하고 있었는데, 사장님이 벌컥 문 여시더니 문닫음 표지판을 치우고는 들어오라고 하셨다.
박력ㄷㄷ
뭐지 싶으면서 일단 들어가서 주문을 했다.
하씨는 팥, 나는 연꽃씨앗이 추가된 차가운 우유푸딩을 시켰다.
맛은,, 우유맛이었다.
그냥 말 그대로 우유푸딩,, 그리고 연꽃 씨앗이 추가된,,
연꽃씨앗은 불린 콩 맛이었다. 팥이랑 비슷한 맛인듯, 묘하게 다르기도 하고.
아무튼 여행가면 한번쯤 먹어볼 딱 그정도 수준인듯.
우유푸딩을 먹은후엔 6시반쯤이라 시간이 애매했다.
본격적으로 술을 마시기 애매한 시간이라, 일단 근처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근처 펍이나 저녁 먹을 곳을 찾아보기로 했다.
근데 인터넷을 찾다보니 이곳 세나도 광장 인근은 7시가 넘으면 단체 관광객들이 빠져서 카페들이 모두 문을 닫는게 아닌가,,
우리는 단체 관광객 없음 = 세인트폴 유적지 텅비었음. 으로 해석하고 다시 유적지로 가기로 했다.
다시 돌아가기전, 기왕 세나도 광장까지 돌아왔으니 길 건너편도 구경하기로 했다.
지금 블로그 쓰면서 찾아보니 여기가 영화 '도둑들' 촬영지라고 한다.
시간날때 낮에 와서 구경좀 해볼걸.
아까비
아무튼 우리는 이곳 건너편에서 여행 기념품 계란빵 등 먹거리를 몇 개 샀다.
하씨가 나름 회사 돌린다고 많이 샀던터라 사장님이 우리를 따라다니며 이것저것 시식을 주시며 여러가지를 권했다ㅋ



돌아돌아 가서 이런 길들도 구경했던게 아닐까,,(아님)
나름 구글맵을 보면서 갔는데, 낮과 달리 사람이 없기도 했고 어두워서 인지 중간중간 길을 놓치며 걸어갔다.
그래도 중간에 마음에 드는 벽화들과 낙서?들을 발견해서 사진찍으며 갔다.
그렇게 세인트폴유적지까지 왔는데 아직 사람도 꽤 남아있었고, 무엇보다 여전히 사진 찍기에 그리 예쁘지는 않았기에 우리는 숙소에 와서 잠시 쉬기로 했다.
세인트폴 성당 바로 옆 골목

숙소로 돌아온 후, 이곳 마카오 술집은 12시는 넘어야 사람들이 온다기에 잠시 낮잠을 자기로 했다.
하씨는 혼자 구경을 한다기에 알겠다고 하고 나혼자 숙소에서 잠들었다.
밤 12시쯤 하씨와 나는 숙소 근처에 있는 피셔맨스워프라고 하는 호텔에 있는 DD3라는 술집으로 갔다.
술집이라기엔 그냥 클럽 느낌이었는데, 사람들이 나와서 춤을 춘다기 보단 각자 자리에 앉아서 각자 노는 분위기였다.

그래도 어찌저찌 술을 마시며 마카오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낸 후 숙소로 돌아와서 잠들었다.
중간중간에 이렇게 공연자(?) 분들이 나와서 춤추기도 했음
5일차(11/13수) - 마카오 to 한국
잘있어요 마카오!
11시쯤 눈을 뜬 우리는 천천히 마카오 공항으로 떠나기 위해 준비하고 체크아웃을 했다.
여행 마지막이라 아쉬움이 남았지만 뭐 평생 여기서 살수는 없으니 가야지,,
근데 그냥 많지 않은 개인적인 해외여행으로 봤을때 5일 여행이 가장 적은 아쉬움으로 가장 즐겁게 즐기고 떠날수 있는것 같다.
더 짧으면 아쉬움이 가득하고, 더 길면 여행이 루즈해지는 느낌이 없잖아 있는듯.
아, 편도 10시간 이상 장거리 비행은 하루이틀 더 길어야지 물론.
아무튼 체크아웃 까지 끝낸 우리는 곧장 공항으로 왔다.
아직 체크인 창구가 열리지 않았기에 우리는 우선 공항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전날 먹었던 하이난치킨이 마음에 들었기에, 이날 또한 해장국물 겸해서 하이난치킨 누들을 시켰다.
근데 나는 국수에 치킨이 고명으로 올라간 그런건줄 알았는데, 치킨 따로 국수 따로 나오는건 상상도 못했거든,,
그래도 맛은 있었다.

식사를 든든하게 마치고, 비행기에 탑승한 우리는 열심히 3시간반 정도 자다 깨다를 반복해서 한국으로 돌아왔다.
난 비행기 탈때 비상구 좌석을 타는게 좋아서, 항상 좌석이 남는지 물어보는데 이번에도 운좋게 비상구 좌석에 앉아서 올 수 있었다.
짐 놓는거라던지 비상시에는 좀 불편하지만(아 물론 비상시를 겪어본적은 없다.) 그래도 꽤나 넓직한 좌석이라 발 뻗고 잘때마다 기부니가 좋거든여,, 우히히
아무튼 그렇게 이번 여행도 무사히 잘, 재밌게 끝냈다.
홍콩 영화의 분위기는 조금 바랬지만, 색감은 여전히 바래지 않고 있었기에
즐거웠고, 또 마카오는 홍콩과 비슷한듯 또 다른 느낌과 그리고 아마도 돈을 많이 써서 그렇겠지만 더욱 사치스럽게 놀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었다.

다음에 또 놀러 갈 수 있길 기대하며,, 이번 기행문도 끗!
이제 중국 기행문도 써야지,,😗😗
20000🔫🔫